푸른새벽이라는 인디밴드 아시나요? 저는 고등학교때 처음 알게 된 가수인데요, 당시엔 인디밴드라는 개념조차 없어서 그냥 노래 잘하는 친구들이 모여서 만든 밴드인줄 알았어요. 근데 알고보니 2000년대 초반 홍대 클럽씬에서는 이미 유명한 밴드였더라구요. 제가 좋아하는 곡 중에 <보옴이 오면>이라는 곡이 있는데 가사가 너무 좋아요. 봄이 오면 나는 활짝 피어나고 조금 더 따뜻해지면 그땐 너에게 내 마음을 보여주리.. 라는 내용이에요. 이 글을 읽으시는 모든 분들에게도 따뜻한 봄이 오기를 바라면서 주제 선정했습니다.
봄 하면 떠오르는 색은 어떤색인가요?
저는 노란색과 분홍색이요! 개나리랑 벚꽃 색깔이잖아요~ 특히나 올해는 코로나19 바이러스 확산 방지를 위해 전국민이 사회적 거리두기를 실천중이라 꽃놀이도 못가고 있지만 ᅲᅲ 내년 봄에는 마음껏 꽃구경 갈 수 있었으면 좋겠어요.
봄하면 떠오르는 음식은 뭔가요?
음.. 아무래도 제철음식이겠죠? 대표적으로는 딸기 아닐까요? 딸기는 겨울 과일이지만 하우스 재배 기술 덕분에 이제는 사시사철 먹을 수 있게 되었죠. 하지만 역시 뭐니뭐니해도 봄이면 새콤달콤한 딸기죠! 그리고 두릅이랑 달래같은 봄나물도 떠오르네요. 아 참 쑥버무리도요!
봄하면 떠오르는 동물은 뭘까요?
아무래도 새학기니까 병아리겠죠? 아니면 하얀 솜털 보송보송한 아기 고양이?? 물론 둘 다 귀엽지만 왠지 모르게 고양이는 추운 겨울보다는 따뜻한 봄에 더 어울리는것 같아요.