하얀 카네이션 꽃말
5월 8일 어버이날과 5월 15일 스승의 날 모두 감사함을 표현하기 위해 꽃 선물을 많이 합니다. 특히나 부모님께 드리는 꽃다발로는 빨간 카네이션을 주로 선택하는데요. 이 빨간색 카네이션의 꽃말은 ‘당신의 사랑을 믿습니다’입니다. 그래서 많은 사람들이 존경심과 애정을 담아 붉은 카네이션을 선물하곤 하죠. 하지만 우리가 알고 있는 붉은색 말고도 다양한 색의 카네이션이 있다는 거 아시나요? 이번 기사에서는 각각의 색깔별 카네이션의 꽃말들을 알아보고 어떤 의미인지 알려드리겠습니다.
카네이션의 유래는 어떻게 되나요?
원래 유럽에서는 붉은 카네이션을 어머니에게 드리는 풍습이 있었다고 해요. 그러다 1907년 미국의 안나 자비스라는 여성이 자신의 어머니가 생전 좋아했던 카네이션을 영전에 바치고 이웃에게 나눠주면서 전국적으로 퍼지게 되었다고 합니다. 우리나라에서도 5월 8일을 어버이 날로 지정하면서 살아계신 부모님께는 빨간 카네이션을 달아드리고, 돌아가신 부모님께는 흰 카네이션을 가슴에 다는 문화가 정착되었다고 하네요.
부모님께 어떤 선물을 드리면 좋을까요?
선물이란 주는 사람 마음이지만, 매년 같은 선물을 드리다보면 식상해지기 마련이죠. 그래서 올해는 조금 특별한 선물을 준비해보시는 건 어떨까요? 최근엔 용돈박스나 플라워 박스처럼 실용성 있으면서도 예쁜 선물들이 많이 나오고 있으니 참고하셔서 좋은 선물 하시길 바랍니다.
카네이션 색상마다 다른 꽃말 알아보기
빨간색 카네이션 – 당신의 사랑을 믿습니다 / 건강을 비는 사랑 분홍색 카네이션 – 당신을 열렬히 사랑합니다 하얀 카네이션 꽃말 – 나의 애정은 살아있습니다 / 돌아가신 어버이를 추모합니다 노란색 카네이션 – 당신을 경멸합니다 / 거절 보라색 카네이션 – 자유로운 마음 / 변덕 파란색 카네이션 – 얻을 수 없는 것 / 불가능 주황색 카네이션 – 순수한 사랑 / 수줍음 초록색 카네이션 – 천상에만 존재하는 고귀한 사랑 검은색 카네이션 – 당신을 저주합니다 / 죽음
어버이날/스승의날 추천드리는 카네이션 종류
-생화: 생화는 시들기 때문에 미리 준비해야 한다는 단점이 있지만, 그만큼 향기롭고 예쁘다는 장점이 있습니다. 또한 오랫동안 보관하면 드라이플라워로도 활용할 수 있죠. 다만 금방 시들어버리는 만큼 오래 간직하긴 어렵다는 점 참고하세요.
-비누꽃: 비누꽃은 시들지도 않고 향도 좋아서 인기가 많습니다. 게다가 조화처럼 인위적이지 않아서 자연스럽고 예쁜 모습 그대로 유지됩니다. 단, 물에 닿으면 녹을 수 있으니 주의하세요.
-조화: 조화는 생화가 아니기 때문에 오랜 시간 동안 변하지 않습니다. 그렇기 때문에 인테리어 소품으로 활용하기도 좋죠. 만약 직접 전달드리기 어렵다면 택배 배송 등을 이용해서 보내드릴 수도 있고요. 대신 진짜 꽃이 아니라 가짜 꽃이기 때문에 조금 아쉬울 수 있겠네요.
감사 인사 카네이션 전하기
부모님께는 낳아주시고 길러주신 은혜에 대한 감사인사를 전하고, 선생님께는 가르침을 주신데 대한 감사인사를 전합니다. 이때 진심을 담은 편지 한 통이면 더욱 좋겠죠? 물론 말 한마디라도 따뜻한 포옹이라도 좋습니다. 쑥스러워 하지 말고 용기 내서 전해보세요. 분명 기뻐하실 겁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