인프피는 왜 씹프피 일까..
인프피는 INFP-T형과 INFP-A형으로 나뉘는데 T형은 자기주장이 강하고 A형은 타인에게 맞춰주는 성향이 강하다고 해요. 저는 이 중에서도 전자에 해당하는데 제 성격상으로는 후자가 더 맞다고 생각하지만 사회생활을 하다보니 어쩔 수 없이 전자처럼 행동하게 되더라구요. 그래서 그런지 스트레스 받는 일들이 많이 생기고 점점 예민해지는 느낌이었어요. 주변사람들한테 피해주기 싫어서 최대한 노력했지만 그게 오히려 독이 된 거 같아요. 그러다보니 인간관계나 회사 생활 등 여러가지 문제들을 겪고 나서 내 자신을 되돌아보게 되었고 나만의 시간을 가져야겠다는 생각이 들었어요.
내향성과 외향성중 어떤 유형이 더 좋나요?
저는 개인적으로 내향성이 더 좋다고 생각해요. 왜냐하면 사람마다 다르겠지만 대부분의 경우엔 혼자있는 시간이 있어야 재충전되고 에너지를 얻는다고 생각하거든요. 물론 친구들이랑 만나서 노는것도 좋지만 가끔은 혼자 조용히 사색하거나 책 읽는 시간이 너무 좋더라구요. 그리고 MBTI 검사 결과로도 E보다는 I가 더 높게 나왔어요. 하지만 이건 어디까지나 저의 주관적인 의견이기 때문에 다른분들과는 다를 수 있다는 점 참고해주세요~
INFP 장점은 뭐가 있을까요?
장점이라.. 음.. 일단 공감능력이 뛰어나다는 말을 자주 들어요. 남 얘기를 잘 들어주고 위로해주다보니 그런말을 듣는거같아요. 그리고 항상 긍정적이고 밝은 모습 덕분에 분위기 메이커라는 소리도 종종 듣습니다. 또한 새로운 환경에 적응하기 어려워하긴 하지만 막상 적응하면 누구보다 열심히 하고 책임감있게 하는 편입니다. 마지막으로 계획세우는걸 좋아해서 여행갈때 일정짜는건 다 제 몫이에요ᄒᄒ
단점은 뭐가 있을까요?
일단 게으르다는점이요. 해야될 일이 있어도 미루다가 결국 마감기한 닥쳐서야 부랴부랴 처리하곤 하거든요. 고쳐야되는데 쉽지않네요ᅲᅲ 두번째로는 감정기복이 심하다는건데 이것도 좀 고치고 싶어요. 기분 좋을땐 한없이 좋은데 안좋을땐 끝도없이 우울해지거든요. 세번째로는 거절을 잘 못한다는 건데 이게 제일 큰 단점인거같아요. 부탁받으면 왠만하면 다 들어주는편이거든요. 근데 이렇게 살다보니 손해보는 일도 많고 피곤하더라구요. 앞으로는 단호해질 필요가 있다고 생각해요.
인프피는 왜 씹프피 일까..
사람들이 자주 하는 질문 중 하나죠. 게으르다는 말은 어떻게 보면 부정적인 의미로도 해석될 수 있지만 반대로 부지런하다는 말 역시 긍정적인 의미로만 해석되지는 않아요. 게으름과 부지런함은 동전의 양면처럼 붙어있는 단어이기 때문이죠. 그렇다면 과연 어떤것이 진정한 부지런함일까요?
제가 좋아하는 일에만 집중해도 될까요?
좋아하는 일만을 하며 살 수 있다면 얼마나 좋을까요? 하지만 현실에서는 그렇게 살기 힘들죠. 내가 좋아하는 일보다는 해야되는 일들을 우선순위에 두고 살아가게 됩니다. 만약 우리가 매일매일 해야되는 일 말고 다른일을 한다면 어떨까요? 예를 들어 일주일에 하루쯤은 아무 걱정없이 푹 쉬거나 잠을 자거나 책을 읽는 등 나에게 휴식을 주는 시간을 갖는다면 삶이 훨씬 윤택해질 거예요. 물론 너무 많은 날을 쉬게 되면 다시 일상생활로 돌아오기 힘들겠죠?
나는 계획형인가요? 즉흥형인가요?
계획형 인간과 즉흥형 인간은 서로 상반되는 성향이지만 둘다 장단점이 존재한답니다. 먼저 계획형 인간은 미리미리 준비해서 완벽하게 일처리를 해내는 장점이 있고, 즉흥형 인간은 상황에 맞게 유연하게 대처한다는 장점이 있죠. 다만 단점으로는 계획형 인간은 목표달성을 위해 노력해야 한다는 점이고, 즉흥형 인간은 충동적으로 행동하거나 쉽게 포기하기도 하죠. 두가지 모두 각자의 장단점이 있으니 적절히 섞어서 균형을 맞추는 게 좋겠죠?
여러분은 지금 당장이라도 침대에서 일어나 무언가를 하지 않으면 안될 것 같은 기분이 드시나요? 아니면 그냥 이대로 누워있고 싶으신가요?